본문 바로가기

풍경 및 접사 사진/접사사진겔러리

긴병꽃풀(금전초)

긴병꽃풀(금전초)--->흰색 은띠가 있는 것은 무늬긴병꽃풀이라고 하네요

 

 

생초에서 촬영

 

산지의 습한 양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모나고 퍼진 털이 있으며 처음에는 곧게 서나,

자라면서 옆으로 50cm 정도 뻗는다. 잎은 마주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둥근 신장형(腎臟形)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4∼5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줄기 위 잎겨드랑이에 돌려난다.

화관은 입술꼴로 윗입술꽃잎은 약간 오목하고 아랫입술꽃잎은 3갈래로 갈라지며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4개이며 2개가 길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끝이 바늘 모양이며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분과(分果)로 꽃받침 안에 들어 있고 타원형이다.

긴병꽃풀은 전남, 경남, 경기, 황해 이북에 나는 다년생 초본이다

 

 한방에서는 이 풀을 금전초라고 하여 약으로 쓴다.

잎이 동그란 동천처럼 생겼다고 붙은 이름이란다.

중국의 약전에는 연전초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약재로서의 긴병꽃풀은 주로 몸에 있는 불필요한 물을 소변등으로 빼내면서 결석을 녹이고 황달 등을 치료하는 식물로 이름이 높다.

열담을 없애주어 기침을 치료하는 효능도 있으며 그밖에도 많은 증상에 처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전초 얽힌 사연

옛날 어느 마을에 남편이 담석으로 죽은 부인이 살고 있었는데

남편을 잊지 못해 항상 주머니에 남편 몸에서 나온 담석을 차고 다녔다.

어느날 땔감을 하러 산에 오른 부인이 여러 풀을 베어 내려와 보니

담석이 반으로 줄어 있어 의원에게 물어 그 중 한 약초를 찾아 내었다.

그 이후로 의원은 이 풀로 담석증을 치료하여 효과가 좋았으며,

약초 모양이 '동전과 매우 비슷하다'해서 '금전초(金錢草)'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이 약은 냄새가 약간 있고, 맛은 달고 짜며 성질은 약간 차다.[甘鹹微寒]
 
금전초는 해열, 소염작용이 있고 신장결석, 담결석, 방광염, 황달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기침을 멈추고 가래를 삭혀 기관지천식, 만성기관지염에 쓰이며 부종과 습진에도 사용한다.

또한 뱀에게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약리작용으로는 이뇨작용이 보고되었다.

 

'풍경 및 접사 사진 > 접사사진겔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름잎  (0) 2014.05.07
큰천남성  (0) 2014.05.07
골담초[ chinese pea tree , 骨擔草 ]  (0) 2014.04.28
둥글래꽃  (0) 2014.04.28
줄딸기꽃  (0) 201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