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이 이처럼 ..
꼭 건너야할 디딤돌처럼...
그렇게 목적과 받침목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대 가는 길에 놓아드리고픈 징검다리..
그렇게 많은 억겹속에서
자신을 낮추고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불사려고 싶었는데
부딪치는 열망속에서
모두가 함께 같이하는 시간이기를 바랬는데
그는 그렇게 우리곁을
한소리
바람소리 한점끝네 이기지 못했다.
오늘 그는 우리와의 마지막 인연을 끊어려한다.
잡아둔 줄을 놓아주기를 바란다.
노오란 비행기는 이제 하늘을 날아 오려려 한다.
그는 우릴보고 이제 손짓한다.
그동안 폐 많이 끼치고 나만 자유가 된다고
그렇게 눈물방울이 흘러
우리들 가슴에 강을 만들고 있다.
이제 놓아주려한다,
이제 하늘 높이 날아 오를 수 있게 바람을 실어주려한다.
이제 자신이 만든 강을 건널수 있게 돌다리를 놓아주려한다.
가시는 길
우리를 잊지 마시고...
우리의 마음까지 모두 간직하시고...
환한 웃음으로 .............
가시는 걸음
못다한 한은 잊으시고
부디 좋은 세상 원하는 세상에서
우리를 지켜보며 이끌어 주소서.
2009.5.29일 고 전노무현대통령의 영결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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