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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및 접사 사진/접사사진겔러리

수정란풀 [水晶蘭─] #1

수정란풀 [─]


Indian pipe (Monotropa uniflora)

corpse plant, convulsion root, fits root라고도 함.

수정란풀과(水晶蘭─科 Monotropaceae)에 속하는 엽록소가 없는 풀.

수정초()·석장초라고도 한다. 숲속의 낙엽 속에서 자란다.

높이는 10∼20cm이다. 뿌리는 덩어리처럼 생기고 여기서 엽록체가 없는 몇 개의 꽃자루가 흰색으로 자라서

끝에 1개씩의 꽃이 밑을 향하여 달린다.

비늘 같이 퇴화한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다소 톱니가 있다.

꽃은 5∼8월에 은빛이 도는 흰색 꽃이 핀다.

꽃받침조각은 1∼3개, 꽃잎은 3∼5개이며 안쪽에 털이 있다.

10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씨방은 둥글고 성숙하여 장과로 된다.

현재5월에 피는 것을 나도수정초, 7~8월에 피는 것을 수정란풀이라고 분리하기도한다.

또한 수정란풀(나도수정초)은 기생식물인데 어느것에 기생하며 서로 상부상조하는지 아직은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산림청 보호식물이기도 하다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이뇨제·익정() 등에 약용한다.

한국·일본·사할린섬 등지에 분포한다

참고로 문헌 등을 찾아보니 이런 내용도 있다.

균류는 엽록소가 없으므로 종속영양생물이다. 일부는 주변으로부터 양분을 흡수해서 살아간다.

때로는 세포외로 가수분해효소를 분비해서 먹이를 어느 정도 분해시키기도 한다.

어떤 종류는 대체로 식물과 같은 다른 생물과 상리공생관계를 유지하며 살기도 한다.

이 경우 균류는 식물의 2차근에 침투하여 피층세포의 사이 또는 그 내부에서 산다.

이와 같은 균류와 식물 뿌리의 공생결합을 균근이라 부른다.

많은 실험을 통하여 균근을 이루는 균류가 존재함에 따라 숙주식물이

토양으로부터 무기물을 흡수하는 효율이 증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균근을 이루는 균류의 일부는 항생물질을 분비함으로써,

숙주가 기생균류와 세균의 침투를 방어하는 데 도와주기도 한다.
균근을 형성하면 균류에게도 이로운 것으로 밝혀졌다.

균류는 식물이 뿌리로 이동시키는 당류를 섭취한다.

실제로 식물의 종과 종 사이에서 양분을 이동시키는 도과 역할도 한다.

무생의 종속영양생물인 수정란풀은 소나무와 같은 일부 독립영양식물의 뿌리에 붙어 있는 균근 균류로부터 양분을 섭취한다.

소나무에 방사성 탄소를 주입하면 어느 정도 떨어진 곳에서 자라는 수정란풀에서도 곧 방사능이 검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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