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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자유사진/해외사진겔러리

[일본] 오키나와 만좌모

오키나와의 만좌모

이곳이 보고 싶어 갔던 곳인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왔으리....

일본 오키나와현. 코끼리의 코 모양으로 침식된 류큐 석회암의 단애와 그 위에 넓은 잔디밭이 있는 곳. 류큐왕 쇼케이가 '만명이 앉아도 충분한 벌판'이라고 하여 이름이 유래되었다

석회암이 침식되어 만들어진 기괴한 모습의 절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곳으로 오키나와의 절경 중 하나이다. 만좌모 해안의 일부분은 융기한 산호가 날카로운 모양으로 굳어진 곳으로 독특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수평선 너머 오키나와의 북부 지역이 마주 보이고,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고급 리조트가 늘어서 있다. 절벽 위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는데, 18세기 류큐왕국의 쇼케이왕이 이 벌판을 보고 '만 명이 앉아도 넉넉한 벌판'이라고 감탄한 데서 '만좌모'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근처에 있는 리조트에서는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