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추위에 얼어붙은 의암호에서..
위의 사진을 상하를 돌려보니 우리의 눈이 형상이 튀어나오는 듯 외절된 모습으로 바라다 보인다.
사진도 우리가 바라만 본 것을 그대로 제현해 내는 것은 그저 기록일 뿐...예술성과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것이 아닌가...
바라다 본 것을 그대로 담는 것은 나의 의지가 아닌 그저 카메라의 느낌이 아닐련지요..
우리는 그것보다 좀 더 나의 느낌과 나의 감성을 함께 묻어나게 표현하는 예술성이 주안점을 주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많은 초점을 맞추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문덕 들었다.
빛을 읽고 그 빛 중에 가장 입체감과 색감이 나의 뇌리에 꼽히는 것을 찾는 것
밝고 어둠이 주는 입체감을 찾아 그것을 묘효하게 표현해 내는 힘...
이런 것들을 통해 사각 평면속에 눈의 외곡을 통한 입체감과 동질감을 통해
더욱 그속에 빠져들게 하는 힘을 느끼게 하는 것...이것이 사진예술이지 싶다..
오늘 아침 별 생각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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