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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자유사진/해외사진겔러리

[헝가리]부다왕궁(Buda Castle) 야경

도나우강변에서 바라본 부다왕궁의 아름다운 야경

삼각대가 없어 손각대로 억지로 담아보다


13세기 몽고 침입 이후에 에스테르곰에서 이곳으로 피난 온 벨라 4세는 방어를 위해 높이 솟은 부다의 언덕에 최초로 왕궁을 지었다. 이후 마차시 왕 시절에 모든 건물들은 르네상스 스타일로 변형되었고, 궁전은 중부 유럽의 문화, 예술, 정치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17세기에는 합스부르크의 마리아 테레지아에 의해 현재의 크기로 개축되었고, 지금은 역사박물관과 국립미술관, 국립도서관 등으로 쓰이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괴된 현장을 복구하면서 수많은 유물들이 발굴되었는데, 이 유물들은 역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노동운동박물관에는 헝가리 투쟁운동과 사회주의 하의 헝가리 모습을 담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고, 국립미술관에는 11세기부터 현재까지의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