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두어도
봄은 겨울을 넘어
우리곁에 기다리지 않아도
그렇게 와 있다.
삶의 무게도
삶의 흔적도
세월속에 묻어 사라지는 듯하지만
우리 가슴 깊숙히
살아온 과거가 기대어 숨어
가끔씩
나도 모르게
눈물짓게도 하고
실 웃음짓게도 하고
잊은듯 잊혀진듯
살아나곤 한다.
나의 발자취는
그렇게 살아서 나의 생을
................되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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